맛집/양식

목동 브런치 카페 포코아 끊임없이 주문한 5가지 요리와 와인

aller 2024. 8. 28. 21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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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임 장소로 어느 곳이 좋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브런치 카페.

이런 곳에 술집이 있을까 싶을 만큼 산쪽으로 들어갔는데 뙇 있더라구요?!

 

 

1F 인포데스크

 

 

사람들도 꽤 있어서 다들 저희처럼 검색해서 맛집인 거 알고 찾아오신 거 같아요👀

그리고 나도 맛있었으니 또 찾아올테고 주변에 소개도 할테고,,, 그렇게 입소문을 타는 것,,,🔥

 

 

 

 

목동 브런치 카페 '포코아'

📞연락처 : 0507-1375-1833
⏰영업시간 : 매일 10:00 - 21:00(16:00 - 17:00 브레이크타임)

 

 

2F

 

 

저희는 마운틴뷰를 감상할 수 있는 2층으로 예약했어요.

하지만 인원 수 미스 이슈로,,, 2층에는 앉을 수 없었답니다😢

4인 이상 테이블이 없어서 1층으로 내려가야했어요ㅠㅠ

 

 

 

1F

 

 

하지만 옆에 큰 거울도 있고 돌도 있고 큰 창도 있고,

기대 이상으로 인테리어가 예뻐서 또 맘에 들어버림ㅎㅎㅎ

 

 

 


천장에 노출 콘크리트가 매력적인 1층이에요.

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을 주고 이런 투박한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띄워줘서 좋았어요😊

층고가 높다 보니 어둡긴 했는데 그래서 얼굴이 생생하게 드러나지 않는 게 좋은 연인과의 만남 때 좋겠어요🔥

 

 

 

 

포코아 요리 안주 메뉴판이에요.

뒷면은 와인 메뉴랍니다!

저희는 일단 에그 인 헬, 뱅어스 앤 매쉬, 연어 플래터를 주문했어요.

배가 고파서 마구마구 주문함👆

 

 

 

 

사실 브런치 카페이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포코아의 유명 메뉴인 청포도 에이드는 물 건너가고,,,

와인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어서 바로 선택을 맡겼어요!

피노누아... 등 두 번 주문했는데 다 재고없음으로 거절당해서ㅠㅠㅠ

결국엔 롱반 샤도네이로 선택했습니당ㅎㅎㅎ

 

후기보니까 와인 주문할 때 재고 없음으로 2번 빠꾸맞았다고 하는데 정말 저희도 똑같은 케이스...ㅎ

원하는 와인을 3번째 말해볼까봐요😳

 

 

 

 

 

짜라란~~ 비주얼 엄청나죠?

(추가로 메뉴 더 주문한 건 안비밀🎵)

 

 

 

 

에그 인 헬(수란이 들어간 토마토 스튜, 치즈, 올리브 치아바타) / 15,000원

뱅어스 앤 매쉬(수제 소세지, 감자, 화이트 그레이비 소스, 요크시푸딩) / 27,000원

연어 플래터(연어, 크림치즈와 시금치, 적양파, EVO오일, 올리브 치아바타) / 29,000원

 

 

 

에그 인 헬 / 연어 플래터 / 뱅어스 앤 매쉬

 

 

토마토 소스 위에 있는 계란이 마치 지옥불 속에 있는 계란 같아서 이름이 '에그 인 헬'일까요?🤩

평소에 파스타도 토마토 파스타를 즐겨먹기 때문에 저는 절대 질릴리 없었던 에그 인 헬이었어요.

역시나 토마토 스튜가 맛있었고 가끔 매운 고추가 섞여있는데 동일한 색때문에 구분이 안 가서 모르고 먹었다가 맵찔이는 웁니다ㅜㅜㅜ😵

 

연어와 시금치, 올리브, 적양파 등을 크림치즈 올려 함께 싸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!

그래도 제일 좋은게 연어라 나중에는 연어만 없어져서 야채들만 주섬주섬 먹음ㅋㅋㅋ

고루고루 챙겨주세요💚

  

뱅어스 앤 매쉬는 소세지와 감자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메뉴예요!

메뉴 설명에는 없지만 콩들도 있고 생소했던 화이트 그레이비 소스와 요크시푸딩까지🌫️

 

 

 

 

세 메뉴 다 빵이 있어서 5명이서 골고루 먹을 수 있었고 포만감을 느끼기 좋았어요.

함께 곁들여 먹기에는 뭔가 빵이 딱딱해서 안 어울렸지만 그래도 탄수화물이 없으면 배가 부르지 않는 대식가들이라구요🤩

 

 

 

 

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음식들과 페어링 합이 좋았던 롱반 샤도네이였습니다.

(알코올 is 뭔들~)

음식도 맛있었고 인테리어도 예뻤지만 와인과 함께 하는 모임 분위기에도 취해🎶

 

 

미나리 봉골레 파스타

 

 

와인 먹으면서 수다 떨면서 즐겨도 아직 배고픈 우리.

양이 부족해서 시킨 미나리 봉골레 파스타예요.

미나리도 봉골레도 파스타도 다 좋아하는데 이 맛있는 것들로만 짬뽕된 메뉴라니 얼마나 좋아요~?

 

 

미나리 봉골레 파스타

 

 

미나리 봉골레 파스타(제철나물과 어울리는 식재료를 활용한 포코아만의 시그니처 파스타) 21,000원

 

적당히 짭쪼름하고 면 익기도 적당하고 미나리와의 합도 좋아서 정말 맛있었어요!

지금 포스팅하면서 봐도 또 먹고 싶은 미나리 봉골레 파스타네용ㅠㅠ

 

 

 

살치스테이크

 

그래도 아쉬움이 나와 질러버린 마지막 메뉴, 살치스테이크.

살치스테이크(국내산 흑우 스테이크와 카니쉬) 42,000원

 

아니 가장 비싼 메뉴를 가장 마지막에 먹다니,,,

그래도 맛있었다면 말 다했죠?ㅜ

약간 핏물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고기니까 입 안으로 쑤셔넣어!

아스파라거스와 버섯, 마늘 등 카니쉬도 고기와 찰떡인 걸로 맘에 들고ㅠㅠ

또 먹고 싶어요🥂

 

 

 

 

가기 전, 아쉬움에 한 컷.

늘 모임은 소주로만 하다가 분위기 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와인 한 잔하며 맛있는 요리들과 함께 즐기니까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었어요💗

모임 장소 고민이신 분들께 목동 브런치 카페 '포코아' 추천드리고 싶네용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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