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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/캐드 팁

[캐드] 하위명령어로 객체스냅 활용하기

aller 2021. 10. 6. 20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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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러분 알레입니다!

 

 

오늘도 더 나은 작업환경을 위해 하위명령어를 배워보겠습니다.

제가 알고 있는 부분도 캐드 프로그램 전체의 명령어를 살펴봤을 때 극소수에 불과하겠지만

알고 있는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캐드 유저분들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

저 또한 더욱 더 머릿속에 남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~ ๑˃̶͈̀Ⱉ˂̶͈́๑

 

오늘 알아볼 내용은 내가 원하는 객체스냅만 나오도록 설정함으로써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하위명령어인데요.

일단 객체스냅이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객체스냅이란 객체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댔을 때 나오는 초록색 점으로

자석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~

이 자석이 원하는 지점에 갖다댈 때 착 달라붙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.

 

평소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나타나는 게 아니고

명령어를 먼저 입력해주어야 객체스냅이 나타나게 됩니다!

 

 

 

 

그래서 이렇게 아무런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은 상태에서 객체를 선택하고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봤자 아무 스냅도 나타나지 않는답니다^^

만약에 명령어를 입력했는데도 객체스냅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F3 번을 눌러주세요.

객체스냅 모드를 on, off 할 수 있는 단축키입니다.

명령어를 입력했는데도 객체스냅이 나타나지 않았던 분들은 off 되어 있는 상태였을 거예요.

 

 

 

 

객체스냅도 위치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설정을 바꿔주기 위해 명령어를 입력해봅니다.

osnap 명령어이고 단축키는 os 예요.

 

 

 

 

혹은 shift 키를 꾸욱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우클릭해주시면 맨 마지막에 osnap setting... 이라고 나올 거예요.

이렇게 들어가주셔도 된답니다!

 

 

 

 

그럼 이렇게 총 14가지의 스냅 모드가 확인될 거예요.

제가 현재 보여드리는 캐드 2017버전에서는 14가지만 확인할 수 있고

상위 버전에서는 15가지가 확인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.

만약 추가로 더 많은 모드가 생성된 것이 확인된다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(๑′ᴗ‵๑)

 

끝점, 중간점, 교차점, 연장선, 근처점, 평행선 등등 정말 많은 모드들이 존재하는데

이것도 취향따라 편한 모드만 켜고 끌 수 있어요.

저는 상황에 따라 모두 유용한 기능들이라 전체 켠 상태로 작업하기도 해요.

전체 모드 선택은 우측에 select all 을 눌러주시면 됩니다.

만약 객체스냅이 너무 불편하다 하시는 분들은 우측에 clear all 을 눌러주셔도 돼요.

하지만 이렇게 객체스냅 설정 창에 들어가서 바꿔주는 것보다 F3 번을 눌러 객체스냅 모드를 off 해주는 것이 더 편하겠죠?

 

 


 

 

 

 

이렇게 객체스냅이란 무엇인지, 객체스냅 설정하는 방법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.

그럼 객체스냅을 활용하는 하위 명령어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!

일단 간단하게 사각형 하나를 그려보았습니다.

여기서 원하는 명령어를 하나 입력해주세요.

저는 move 명령어를 입력해보겠습니다.

단축키는 m 이에요~

 

 

 

 

현재 F8 번 직교모드가 켜져 있지 않아서 사선으로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어요.

 

 

 

 

이 상황에서 per 을 눌러볼거예요.

per 은 perpendicular : 직각 의 약자로 per 을 하위명령어로 입력하게 되면

내가 찍은 점으로부터 수직으로 직교하는 위치의 점이 표시되도록 해주는 거예요.

 

 

 

 

이렇게 제가 찍은 점에서 사선으로 내려갔는데 처음에 찍었던 점으로부터 수직으로 직교하는 위치에 초록색 점이 표시되었죠?

per 을 하위명령어로 입력했기 때문에 처음 찍었던 점에서 수직으로 직교하는 위치에 객체스냅이 표시된 것입니다~

 

그냥 객체스냅 직교모드를 켜놓고 있으면 되는데 뭐하러 하위명령어를 입력해?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

캐드 작업을 할 때면 늘 이렇게 간단한 객체만 그리지 않을 테니까 더 많은 객체들이 모여있는 환경이라면 이 기능은 분명 유용할 수 있습니다^^

객체가 많아 여러 객체스냅 모드가 겹쳐있는 상황에서 평행한 점의 위치를 파악할 수가 있죠.

 

 

 

 

만약 하위명령어 per 을 입력하지 않았다면 객체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댔을 때 근처점 스냅이 잡혀있을 거예요.

(근처점 스냅은 객체 어디든 스냅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드 선택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.)

 

 

 

 

그럼 이번에 다른 하위명령어도 알아볼게요.

mid 을 입력해줍니다.

mid 란 midpoint : 중간점 의 약자로 이번엔 객체의 중간점만 잡아주는 하위명령어입니다.

 

 

 

 

mid 을 하위명령어로 입력해준 후에 객체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객체의 중간점 위치에 이렇게 객체스냅이 표시되게 됩니다.

객체를 이동시키거나 복사 혹은 회전시키고 싶을 때 중간점만 이용하고 싶다면 사용할 수 있는 mid 하위명령어입니다!

 

많은 모드의 객체스냅도 이용할 수 있지만 명령어를 입력하며 하위명령어를 통해 원하는 모드만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 캐드란 정말 무궁무진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ɾ⚈▿⚈ɹ

 

앞으로도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알아둘수록 캐드 작업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더 많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~

오늘도 빠르고 정확한 작업 완료하시고 칼퇴하시길 바랄게요!

안녕,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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