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지털/스케치업 팁

[스케치업] 작은 거실 모델링

aller 2021. 10. 31. 01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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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러분 알레입니다!

 

 

저마다 스케치업 연습하는 방법은 다양할 거예요.

제가 스케치업을 연습할 때 했던 방법은 바로 사진을 보고 최대한 똑같이 모델링 & 렌더링 해보는 거였어요!

똑같은 재질감을 연출하기 위해 값을 조절하고 연구하다 보면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될 거라 생각했어요.

사실 스케치업 툴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면 명령어를 가장 먼저 익히게 되고

그 명령어를 가지고 모델링하는 건 그 후에 진행되는 과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잖아요.

모델링한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재질을 입히고 사실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값을 적용해야 하는 것!

1차로 모델링할 줄 알고, 더 세부적인 모델링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3d warehouse 에서 필요한 소스를 다운받으면 되다 보니까

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실적으로 맵핑 & 렌더링하는 것이였어요.

 

어떻게 하면 실물과 똑같을 수 있을까, 반사값이나 굴절률 등 적용하는 값을 연구하다 보면

나중에는 정말로 사진을 본 것 같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연습했고 또 연습하고 있어요.

스케치업 연습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함께 공부해나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연습해본 작업물들을 이 곳에 공유해볼게요. ( ・ิ ͜ʖ ・ิ)

 

 

 

 

오늘 참고한 이미지는 핀터레스트가 아닌 유튜브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.

어느 유튜버 분이 모델링 후에 각 재질에 반사값, 굴절률값을 다르게 주며 사실과 같은 효과를 주시길래

감탄하며 함께 따라해보았어요!

스케치업으로 모델링한 것이라고 믿겨지지 않고 진짜 사진같지 않나요?

 

 

 

하지만 이것은 이렇게 스케치업 모델링된 결과물입니다!

 

 

 

 

여러 번 이미지와 비교해보며 모델링을 한 후 처음 렌더링을 걸어보았어요~

마침 똑같은 테이블이 3d warehouse 에 있어 신기했어요.

워낙 테이블의 양이 방대하다보니까 똑같은 걸 찾기 쉽지 않은데 발견하게 돼서 반가웠어요^^

 

모델링을 어느 정도 한 후에 렌더링을 걸어야 현타가 오지 않아요.

왜냐하면 열심히 모델링했는데 렌더링 후에 눈에 띄는 결과가 없다면 약간 의욕이 감퇴하거든요...ㅋㅋㅋ

그래서 이번에는 가구들도 다 넣고 벽과 천장 마감도 다 입힌 후에야 렌더링을 걸어보았어요.

전체적으로 원하는만큼 예쁜 렌더링이 나왔는데 카메라 뒤에 벽을 만들지 않았더니 빛이 뒤에서 다 들어오네요.

그래서 벽을 막고 렌더링을 다시 걸어보았습니다ㅎㅎㅎ

 

 

 

 

카메라 뒤에 벽이 생기면서 빛 들어오는 부분이 없고 천장에 있는 스포트라이트가 잘 나오고 있어요.

실내 조명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렇게 외부의 빛을 모두 차단시키는 방법도 좋아요!

 

 

 

 

화면을 전체적으로 보기 위해 카메라를 뒤로 조금 뺐어요.

나중에 카메라를 다시 맞춰주면 되니까 ok~

맞은 편 유리창에서 빛이 나오기 때문에 rectangle light 를 수직으로 세워서 붙여주었어요.

그림자를 바꿔 해의 방향을 바꿔주어도 되지만 그럼 변경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어렵기 때문에

rectangle light 를 붙여 빛을 만들어주었어요!

밖에서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러워졌죠?

 

 

 

 

rectangle light 의 빛 강도를 낮춰 사진과 비슷하도록 변경하였고

스포트라이트는 경계를 살살 풀어주면 더 자연스럽기 때문에 penumbra angle 값을 높여 조정해주었습니다.

그리고 tv 장의 손잡이를 흰색으로 했기 때문에 블랙 색상으로 다시 변경해주었어요.

테이블 가운데에 있는 물은 반사값이 약해 값을 조금 더 높여주어 비침이 강해지도록 해주었어요.

 

진행하면서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만 이상한 점이 2가지가 보여요.

바로 소파와 테이블 밑에 그림자가 사라졌어요!

마치 소파와 테이블 밑에 조명이 있는 듯 밝네요...?

그리고 스포트라이트가 나오는 조명 윗부분이 밝게 빛나고 있어요.

이 부분은 라이트의 위치를 아래로 조금 내려 수정해주었습니다!

 

 

 

 

그림자가 없어진 부분은 설정에서 switches > shadows 에 체크를 해주었어요.

보통 체크가 되어 있는데 웬일인지 체크가 해제되어 있더라구요...

체크만 해주면 다시 원래대로 그림자가 잘 보이게 된답니다ㅎㅎㅎ

위에서 빛을 받으면서 테이블 그림자가 보이고 가운데 물이 반사된 모습이 아름다워보여요~

역시 스케치업 렌더링의 효과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듯합니다^^ 

 

 

 

 

수정사항을 찾아 변경하고서 최종 렌더링된 이미지를 가지고 포토샵 리터치 들어갔어요.

외부에 적당한 풍경 이미지를 찾아 붙여주었습니다.

뒤에 이미지를 넣은 것 말고는 포토샵 보정한 것이 없는데 포토샵으로 리터치 많이 하지 않고도

실사같은 렌더링 뷰가 완성되니까 스케치업하는 것이 더 재밌고 욕심이 나요~~

 

아직 그 유튜버 분에 비해 실력이 턱없이 모자르지만 크게 깨닫게 된 것이 있어요.

여태까지 모델링할 때 무조건 천장 쪽에 rectangle light 를 넣어 빛을 만들어 주었거든요.

하지만 무조건 rectangle light 를 넣지 않고 필요한 곳에만 넣어도 자연스러운 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ㅎ

앞으로의 모델링에서도 이 점을 반영하여 발전해나가야겠어요!

다음에도 소중하고 유익한 포스팅 담으러 올게요.

감사합니다.

 

 

*상업적 목적이 아닌 사진을 보며 개인적으로 스케치업 연습을 한 내용을 포스팅하였습니다.
문제될 시 글 삭제하겠습니다*

 

1. Modeling Tool : Sketchup 2017 pro

2. V-Ray Version : 3.4

3. Photoshop retouching : 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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